홈페이지 : 서천관광 www.seocheon.go.kr/tour
연 락 처 : 서산군청 문화공보실 (041-950-4224)
개 요 : 서천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전라북도 군산과 경계를 이루며 충남 서남단 한산모시
의 고장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서천은 멀리 해안에 치우쳐 있는만큼 아직도 본격적인 개발의 손길이이 닿지 않아
고유한 우리의 향리 모습들이 잘 보존되고 있는 고장 중 한 곳이다. 그래서 골목
골목마다 고향의 내음 같은 향수가 박혀 있다.
서면 마량리는 바다쪽으로 꼬리처럼 튀어나온 끄트머리에 위치한 땅끝과 바다가
맞닿는 자그마한 포구로 서천의 땅끝마을인 셈이다.
하지만 마량리 포구는 서해안에서는 좀처럼 맛볼수 없는 색다른 비경을 간직한 곳
으로 이름나 있다. 포구 앞에 동남쪽으로 치우친 비인만 바다를 안고 있어 바다위
로 검붉게 솟아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해안 사람들로 동해 해돋이를 못 본 이들에게는 해돋이명소로 인기 있고,
매해 연말은 서해낙조와 해돋이를 한 곳에서 보기위해 서울과 중부권에서 많은 관
광객들이 몰려온다.
더욱이 이 곳 해돋이는 해가 남쪽으로 가장 많이 기우는 동짓날인 12월 중순을 중
심으로 50일 전후에만 볼 수 있어 신비감을 더해준다.
마량리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다를 끼고 있는 동백나무숲이다. 동백정 입구에서
바다쪽으로 난 길을 따라 서천화력발전소 담을 돌아가면 야산 자락에 아름드리 동
백나무가 무리지어 아름다운 꽃을 피워낸다. 500여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는 현재 80여 그루가 숲을 이루며, 천연기념물 제 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개화시
기는 매년 3월 말부터 5월 초순으로 4월 중순경이 절정을 이룬다.
동백나무 숲 사이로 나 있는 돌계단을 올라가면 마루턱에 "동백정" 이라는 누각이
자리잡고 있는데, 누각 바로 앞쪽은 서해바다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어지며
누각에서 바라보는 망망한 바다경관이 마치 동해바다를 옮겨놓은 막힌 데가 없다.
따라서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하나의 진경은 누각에서 바라보는 일몰 광경이다.
주변볼거리 : 마량리 동백나무숲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날과 초사흗날에 걸쳐 풍어제가
치루어지는데 선창제, 독경,대잡이, 마당제, 용왕제, 거리제로 이어지며 漁祭의
원형을 충실히 재현해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백나무 숲을 뒤로 하고 춘장대 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리면 가는 길목에 홍원
항이 자리잡고 있다. 홍원항은 입구의 큰 방파제와 묶여있는 어선의 규모만으로
도 이 고장 중심 어항임을 알 수 있다.
일대 앞바다는 해산물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해 낚시꾼들이 쉴새 없이 찾아든다.
또 인근에 겨울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한 금강하구둑과 한산모시타운 등이 위치하
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교통안내 : (자가운전)
1) 서울(경부고속도로 1번고속도) → 대전(회덕IC : 호남고속 도로 3번고속도) →
논산(국도 68번) → 강경(지방도613번) → 서천 → 서면(마량포구)
[※ 소요시간 : 3시간(행사장 : 서면 마량포구)]
2)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
서울 → 대천IC → 춘장대IC → 서면 → 마량포구(해돋이축제 행사장)
[※소요시간 : 2시간30분(행사장 : 서면 마량포구)]
3) 대전 → 논산(국도68번) → 강경(지방도613번) → 한산 → 서면
[※소요시간 : 2시간(행사장 : 서면 마량포구)]
(철도)
운행구간(장항선) : 서천역→대천→홍성→천안→수원→용산역
(경부선) : 서울∼대전∼서천(버스) 약 4시간소요
* 철도역 전화번호 : [서천역 : 041-953-7788]
(고속버스)
운행구간 : [서천 ↔ 서울 (공주,천안 경유)], [서천 ↔ 대전 (부여 경유)]
현지교통 : 서천에서 마량 동백정 행 시내버스가 매일 06:00~22:00 사이에 수시로 운행
현지숙박 : 마량리 일원 숙박업소 이용
※ 동백산장(041-952-3020), 칠갑산여관 (041-952-3883) 등 민박 다수
주변명소 : 홍원항, 부사방조제, 비인 5층석탑, 금강하구둑, 금강호, 한산모시관, 문헌서원
먹을거리 : 마량포구를 중심으로 근처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은 쭈꾸미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쭈꾸미요리는 끓는 육수에 살짝 삶는 샤브샤브와 미나리와 여러 야채를 넣고 얼큰
한 양념에 버무려 볶는 전골이 있으며, 이 밖에 두루치기와 무침도 나무랄데 없다.
서해안횟집(041-952-3177)이 정갈하고 음식맛이 뛰어나다. 서산회관(041-951-7677)
은 주인 아주머니의 푸짐한 인심과 맛깔스런 밑반찬이 먹음직 스럽게 나온다.
정보제공자 : 서천군청 문화공보실 (041-95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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